이어포스터's 인생대피공간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최근 노트북만 사용하다가 데스크탑으로의 향수를 느껴 중고 데탑을 한대 구해왔습니다.


사양은 I5-2500K 샌디브릿지, 인텔 H61 메인, 8GB 램, GTX660, 대륙의 파워... 총 32장 줬지요.


하드는 기존 쓰던 256GB SSD랑 1TB 하드디스크가 있어 활용하였지요.


문제는....


전주인이 얼마나 굴렸는지 발열을 재대로 잡지 못하는 겁니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CPU 41도, 그래픽 42도로 양호 하였으나..


풀로드 상태에서는 CPU 66도, 그래픽 79도로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하야 사제 쿨러 둘을 알아보았지요. 죄다 중고로..


CPU 쿨러는 최근에 핫한 국민쿨러인 써모랩 社의 트리니티 쿨러 / 택비포함 3만 구입


GPU 쿨러는 DEEPCOOL 社의 V4000 쿨러 / 직접 배송해주시고 2만 구입


아래는 조립샷입니다.



자태를 드러낸 부끄러운 메인보드와 CPU 입니다.


인텔쿨러가 I5 부터 구리심으로 바뀌었다 한들, 사제쿨러는 못따라가겠지요.




이엠텍 GTX 660 기본쿨러와 방열판입니다.


그래픽카드에 비해 너무 부실해요.



배송받은 트리니티 쿨러와 서멀구리스, 구성품입니다. 사용한지 한달 되었다니 운이 좋았네요




히트싱크부입니다. 가공이 잘 되어 있습니다.



써모랩 로고와 함께 고급스럽게 생긴 쿨러



딥쿨 그래픽카드입니다. 그래픽카드 쿨러 탈착은 어렵지 않아 금방 했습니다.



측면... 방열판 전체가 구리라 아주 고급집니다.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원래 장착되어 있던 기본쿨러를 제거합니다.




총 4곳에 있는 플라스틱 고정핀을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줍니다.



고정핀을 살짝 들어올리고..



들어올리면 빠집니다. 잘 안빠지면 후면에 고정핀을 살짝 만져주세요.



말라버린 서멀구리스입니다. 제거해야지요.



4핀 잭 제거하구요


닦아내니 깨끗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CPU 쿨러 지주핀입니다. 장착되는 CPU 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동소이합니다.


사진을 보면 지지대 아래쪽 반원모양의 홈이 있는데, 요로코롬 장착하면 잘못된겁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아래쪽 반원 홈을 보면 메인보드 백패널의 튀어나온 부분과 맛물리지요. 이게 정상 장착법입니다.


달고보니 멋지네요. 저항과 4핀잭을 연결하여 달아줍니다.


장착된 우람한 모습


CPU 쿨러와 GPU 쿨러를 바꿔서 장착한 최종 모습입니다.


자...그럼 온도는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아이들 상태는... CPU 31도, 그래픽카드도 31도


게임 중에서 그래픽카드 점유율이 높은 "테라"를 실행해봅니다. CPU 36도, 그래픽 34도


가장 부하가 많이 가는 화면인 메인화면입니다. CPU 41도, 그래픽 52도




한 4분 후 최고 로드가 걸린 상태입니다. CPU 51-54도, 그래픽 65도...


기존 온도가 CPU 66도, 그래픽 79도였는데..성공했네요..^^
 


일반적인 게임화면에서의 온도는 CPU 43-45도, 그래픽 53도..


이정도면 컴에 무리가 가질 않겠네요.


5만원으로 쿨러 두개를 바꾸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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